본문 바로가기

문화.예술

세잔 탄생 172주년


2011년 1월 19일. 세잔 탄생 172주년을 맞아 구글의 메인화면이 바뀌었네요.






폴 세잔

폴 세잔(Paul Cézanne, 1839년 1월 19일 - 1909년 10월 22일)은 프랑스의 대표적 화가로서 현대 미술의 아버지이다.

세잔은 1839년 프랑스 남쪽 끝에 있는 엑상 프로방스(Aix-en-Provence)에서 은행가 루이 오귀스트 세잔 (Luis August Cézanne) 과 미혼녀 엘리자베드 오베르 (Elisabeth Aubert) 사이에서 태어났다. 고향의 기숙사 국민학교 상 조셉을 나온 후 고등학교 부르봉을 다니면서 소설가 에밀 졸라와 사귀게 된다. 졸업 후 인근에 사는 화가들을 자주 방문하면서 미술에 관심을 갖게 된다. 하지만 아버지의 극성적인 반대로 포기를 하였다가 대학을 중퇴하고 고향에 돌아온 이후 아버지의 은행에서 일을 했으나, 졸라의 권유와 어머니의 아버지에 대한 설득으로, 다시 미술 쪽으로 나아가기 시작해서 22세 때 파리로 나가 그림 공부를 하게 되었다. 그러나 에콜 드 보자르에 입학시험에 떨어진 후, 혼자서 독학을 했다. 파리에서 기오망·피사로·모네·드가·르누아르 등 인상파 화가들과 사귀었다. 그 동안 프로이센·프랑스 전쟁과 도시 생활에 싫증을 느껴 여러 번 시골에 내려가 있기도 하였다. 1882년 대망의 관전(官展)에 입선하고 1895년 개인전을 개최하여 점차 주목을 받게 되었다.


그의 그림은 처음 1870년경에는 어둡고 격정적인 상태를 에로틱하게 표현하여 환상적인 분위기를 주었으나, 카미유 피사로의 외광 묘사에 자극을 받은 후 화면이 급속히 밝고 단순화되어 갔다. 그러나 살롱에 출품한 작품들이 낙선함으로써 인상파에서 떠나, 모네의 견실성을 뼈대로 한 형과 색깔의 과묵한 표현에 집중, 긴밀한 구성을 갖는 그의 독자적인 세계를 형성해 나갔다.

그는 "자연은 표면보다 내부에 있다"고 말하고 정확한 묘사를 하기 위해 사과가 썩을 때까지 그렸다는 일화가 있다. 이처럼 그는 인상파의 사실주의를 추진시켜 단순한 시각적·현상적 사실에서 다시 근본적인 물체의 파악, 즉 자연의 형태가 숨기고 있는 내적 생명을 묘사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대표 작품으로 《붉은 조끼를 입은 소년》,《카드 놀이를 하는 사람》,《목욕하는 여인》,《아버지의 초상》,《여자와 커피포트》,《프로방스의 산》, 《에스타크의 바위》,《생트 빅트와르의 산》등이 있다.


출처 : 위키피디아




카드 놀이를 하는 사람





특히, 세잔은 사과가 있는 정물화를 많이 그렸는데 "나는 사과 한 알로 파리를 정복할 것이다." 라는 말을 했었다고 하네요.